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음주운전 뺑소니 후 다시 돌아와 농수로에 시신 던진 30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살인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친 보행자를 농수로에 던진 30대가 구속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갓길을 걷던 60대 B씨를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다음날 현장을 다시 방문, 숨진 B씨의 시신을 농수로로 밀어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파편을 확인한 뒤 인근 공장 등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카센터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이 두려워 도망갔다가 올아와 시신을 유기했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시신 부검 및 음주운전 검사 결과 등에 대해 추가 조사 후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