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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 늘어나자 해커 먹잇감 된 기업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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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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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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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라우드가 새로운 기업 보안 리스크로 떠올랐다. 디지털 전환이 확산하고 원격근무가 늘어나면서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도도 높아지면서다. 클라우드 접속 계정을 훔쳐 접속한 뒤 기업 핵심 데이터를 빼내는 '클라우드 재킹' 공격도 덩달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보안 전문기업 VM웨어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블랙 햇 USA 2021'에서 '글로벌 사건대응 위협 보고서(Global Incident Response Threat Report)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5~6월에 걸쳐 123명의 전 세계 사이버 보안 및 사건대응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 43%는 최근 가해진 공격 33%가 클라우드를 겨냥했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대상 공격이 절반 이상이었다고 답한 전문가도 22%에 달했다. 전문가 10명 중 6명은 전문 클라우드 보안 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한 공격도 늘었다. 전문가 32%는 협업 툴과 같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이용한 공격이 늘었다고 답했다. 타임 스탬프(시간기록) 변경이나 크로노스 공격(웹 페이지 조작) 등 디지털 현실을 왜곡한 공격도 최근 두드러진다.

톰 켈러만(Tom Kellermann) VM웨어 사이버보안 전략 총괄은 "코로나19 이후 공격 포인트가 넓어지면서 사이버 공격도 한층 교묘하고 파괴적인 형태로 진화했다"고 경고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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