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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사면초가 몰린 쿠오모, 스스로 물러날까…탄핵시계도 '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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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회서 이르면 9월말 탄핵심판…지방검찰 수사착수로 기소 가능성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사면초가에 몰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스스로 물러나는 용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뉴욕주 검찰총장이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그가 11명의 여성에게 성추행 또는 부적절한 행동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퇴 여론이 비등해졌기 때문이다.

일단 쿠오모 주지사는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며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지방 정가는 물론 민주당 최고 지도부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리면서 사실상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