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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압류 미술품 우리 것"…최순영 전 회장에 소송 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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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화생활을 하면서도 거액의 추징금과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을 상대로 부인과 자녀들이 소송을 냈습니다. 당국이 압류해간 물품들이 최 전 회장의 소유가 아니라 자신들 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월 서울시 체납세금 징수팀이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사는 고급빌라에 들이닥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