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추미애, '에코공약' 발표…"기후정의를 기본권으로 헌법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기후정의를 기본권으로 한다는 내용으로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내용의 '에코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제 3호 공약 '에코정치'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기후 정의'를 헌법에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기후정의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권 체제를 보장, 지역 생태계를 안전하고 정하며 평등하게 만들 수 있는 에너지 민주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후보는 또, 환경부를 '환경정의부'로 확대 개편해 재생에너지 전환 등 전반적 환경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고 주요 부처에 '에코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밖에 추 후보는, 석탄발전소 신규 구축을 금지하고 석탄발전소 폐쇄 속도를 앞당기고, 탄소세와 탄소관세 도입도 함께 추진해 탄소배출 억제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의 공약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추 후보는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최소 50%로 상향 조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 도쿄올림픽,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