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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온몸 피투성이… 한인 노부부 폭행한 美 여성, 활짝 웃고 머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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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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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미용용품 매장에서 점주인 60대 한인 부부를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페이스북·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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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미용용품 매장에서 점주인 60대 한인 부부를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여성은 '머그샷'(mugshot·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촬영 과정에서 미소를 보이기까지 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스5클리블랜드와 폭스8 등을 종합하면 사건은 같은 달 23일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 있는 한 미용용품 매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매장에 방문한 25살 흑인 여성 에보니 아프잘은 가게 점주인 60대 한인 부부를 폭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아프잘은 구입할 물품을 계산대로 가져간 뒤 직불카드를 내밀었으나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프잘은 "물건을 주면 방해하지 않고 나가겠다"며 황당한 요구를 해왔다.

미국의 한 미용용품 매장에서 점주인 60대 한인 부부를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Scales of Justice' 유튜브 영상 캡처

막무가내식 요구에 점주 부부는 "결제가 안 돼서 물건을 줄 수 없다"고 응했고, 아프잘은 갑자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는 계산대로 뛰어들어 점주 부부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거나 바닥으로 넘어뜨리고 발목을 잡고 끌어당기는 등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프잘을 체포한 뒤 폭행과 기물파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머그샷 촬영 당시 활짝 웃어 보인 아프잘은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현지 법원은 아프잘의 보석금을 7만 5000달러(약 8600만원)로 책정했다.

피해를 입은 부부의 아들 데이비드 조 씨는 폭스8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발생 후) 어머니를 봤는데 머리카락이 뽑히고 온몸에 멍이 들어있었다. 아버지 입가는 온통 피투성이었다"며 "부모님이 가게에서 끌려다니는 모습을 봤다. 차마 영상을 끝까지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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