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대기실의 벽장 열었더니…밀실에 숨은 손님·접대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집합금지 유흥업소 단속반 뜨자 밀실로 은신, 13명 적발

뉴시스

고양시 덕양구의 유흥주점이 집합금지 영업 현장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련한 내부 밀실. 접대부 대기실의 벽장 아래 문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의 유흥주점이 집합금지를 어기고 심야 불법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 업소는 접대부 대기실의 벽장 뒤에 밀실을 만들고 단속이 나오자 이곳에 손님과 종사자들을 숨겼지만 단속반이 찾아냈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권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이 중단돼야 할 유흥시설이 문을 닫은 채 몰래 영업을 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지난달 30일 특별 점검을 했다.

뉴시스

밀실로 통하는 벽장 아래 출입구. (사진=고양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점검 결과 덕양구의 A유흥주점이 문을 걸어 잠그고 몰래 영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단속반은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후 내부로 진입해 조리장에서 손님이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술과 안주를 확인했다.

뉴시스

단속반이벽장 뒤 밀실로 통하는 입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내부를 수색해 종업원 대기실로 사용되는 방안 벽장 뒤 밀실을 확인하고 강제 개방했다.

밀실에는 이날 이곳에서 술을 마신 손님들과 종사자 등 11명이 숨어 있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는 집합 금지를 어긴 영업주와 이용자 등 1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유흥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