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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뉴스쏙:속]결승 길목서 또 만났다…내일 야구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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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8월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노컷뉴스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에서 5회말 투런 홈런을 때린 김현수가 홈을 밟은 뒤 환호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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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에서 5회말 투런 홈런을 때린 김현수가 홈을 밟은 뒤 환호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 결승 길목서 격돌, 내일 야구 한일전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국과 일본 야구가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어제(2일) 우리 대표팀은 이스라엘을 11-1 7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일본은 강팀 미국을 만나 10회말 연장 승부치기 끝에 7-6으로 신승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이에따라 내일(4일) 야구 한일전이 다시 성사됐습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한일 양국은 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엔 6대 2로 우리나라가 승리했습니다. 이번에도 일본을 누르고 '어게인 2008'을 재연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노컷뉴스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신재환이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재환은 1, 2차 시기 합계 14.78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도마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나온 한국 기계체초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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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신재환이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재환은 1, 2차 시기 합계 14.78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도마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나온 한국 기계체초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한편, 어제는 신재환이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위를 해, 런던 올림픽 양학선에 이어 9년만에 한국 기계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일본이 노르웨이에 패하면서 우리대표팀이 8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우생순의 감격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2. 7월에만 4만명 확진…"확산세 바로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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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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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오늘도 1100~12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28일째, 4주 동안 네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게 됩니다. 어제 127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 누적확진자 수는 20만명을 넘겼습니다. 문제는 속도인데, 확진자 첫 10만명을 넘기는데 1년 2개월이 걸렸는데, 20만까지 오는데는 4개월여 정도 밖에 안 걸렸습니다. 불과 지난달 한달 동안 4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는데요. 이렇게 코로나 확산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속하게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는 어렵고,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면서 통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유행이 꺾이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결국 지금 최고단계인 거리두기도 당분간 유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도 크다는 뜻입니다.

지금 휴가철이라 이동량이 많고, 특히나 오는 광복절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오는 15일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8.15 대회를 열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이번엔 100% 재난지원금…李-李 격돌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에는 '경기도민 전체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이 지사의 발언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국민 88%에 지급하기로 "국회가 합의한 결정에 따르려 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똑같이 할거면 왜 지방자치를 하느냐, 중앙과 지방의 정책은 다른게 정상"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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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자료사진 이런 가운데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 한 결정을 놓고도 이재명 지사 측은 반대, 이낙연 전 대표측은 존중으로 갈라졌는데요. 의원총회에서는 이 지사 측 의원들과 이 전 대표측 의원들이 서로 갈려 계파 대리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4. 윤석열,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 또 실언

야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과 동시에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이 내뱉은 말들 때문입니다. '주 120시간 근무', '민란' 등에 이어 이번엔 '부정식품 선택의 자유'를 언급했습니다. 건강과 위생이라는 국민의 기본권이 빈부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될 수냐는 비판이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부정식품 규제를 위해 단속과 형사처벌까지 하는 건 과도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익숙하지 않은 사회·경제 이슈에 정제되지 않은 의견을 더하면서 약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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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마치고 국회 본관을 떠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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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마치고 국회 본관을 떠나고 있다. 윤창원 기자

5. 찜통더위 속 "우산도 준비하세요"

오늘(3일)은 경기남부와 충청, 호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도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계곡이나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은 최고 60mm가 내리겠고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30도, 광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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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벽화 결국 삭제…흰색페인트로 덮어
#BTS 9주 연속 빌보드 1위, 올해 최장 기록
#빌게이츠 이혼 공식 합의, 175조원 재산분할 합의
#김용건, 39살 연하女에 낙태강요미수 조사받아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이번 올림픽을 보는 재미 중 하나가 깜짝 스타의 발견입니다. 양궁 김제덕, 안산을 시작으로 수영 황선우, 높이뛰기 우상혁, 도마 여서정, 신재환까지. 오늘은 어떤 선수가 국민을 기쁘게 해줄까요?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우하람 선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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