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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남원시, 버스 승강장에 '에어커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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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전북 남원시가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내권 주요 승강장 30개소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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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면 5분간 강한 바람...30개소 추가 설치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내버스 이용객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내권 주요 승강장 30개소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버스승강장 15개소에 에어커튼 설치를 완료해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공설시장, 남문로4가 등 시내권 주요 승강장 30곳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

무더위가 가기 전에 신속히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커튼은 승강장 안에 설치된 에어커튼 버튼을 누르면 작동된다.

작동 시 버스승강장 내부에 설치된 에어커튼에서 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와 이용자의 더위를 식혀주며 승강장 내부의 무더운 공기 또한 순환시켜준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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