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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혹' 났던 부위인데…김정은, 공개석상에서 '뒷목 파스'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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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지난달 열린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정치일꾼 강습회를 직접 주재하고 있는 김정은의 뒷목에 파스가 붙어있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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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당 총비서)이 최근 주재한 전군 지휘관·정치간부 강습회에서 뒷목에 파스를 붙인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정치일꾼 강습회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과 조선중앙TV 영상에는 주석단에 앉아 발언하는 김정은의 뒷목(뒤통수 부위)에 손바닥 정도 크기의 파스가 붙어있는 모습이 보인다. 같은 기간 촬영된 또다른 영상에선 파스를 떼어낸 부분에 검은색 흉터가 포착되기도 했다.

김정은이 파스를 붙인 부위는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에게 있었던 목 뒤 '혹'의 위치와 유사하다. 김일성의 혹은 양성 종양인 지방종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지방종의 발현 원인은 일부 유전적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2015년 김정은의 뒷목에 불룩한 형태의 살이 도드라져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김일성처럼 혹이 생긴 것이라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국정원은 당시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을 내놓았다.

그런데 6년 만에 김정은이 해당 부위에 파스를 붙이고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의 뒷목은 여전히 불룩하게 살이 접힌 형태를 유지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파스 부착 등을 두고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지적한다. 정욱진 가천대 심장내과 교수는 "단순히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도형 기자(justin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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