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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베트남 코로나 확산에 호찌민 등 남부 19곳 봉쇄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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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호찌민 등 19개 지역에서 봉쇄(록다운) 조치가 2주간 연장됩니다.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정부는 호찌민시를 비롯해 동나이, 빈즈엉, 롱안 등 남부 19개 지역에서 실시중인 봉쇄 조치를 내일부터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찌민을 비롯한 19개 지역은 생필품과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운영 허가를 받은 사업장에 출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도록 하는 등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중입니다.

또 대중교통 운행도 대두분 중단됐고, 호찌민을 비롯해 확진자가 대거 속출하는 곳에서는 야간 통행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지역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중부의 해안 도시인 다낭도 별도의 공고가 있을 때까지 외출이 제한됩니다.

하노이시는 이번주 종료되는 가장 높은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국립 병원의 환자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하자 각 민간 병원에서도 감염자를 치료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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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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