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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의정부시 도시생태 선도…G&B City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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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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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시행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탄소 중립 및 이상기후 대응, 그리고 다양한 도시생태 보호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도시생태지도 작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류엔자(AI) 확산 방지, 야생동물 구조-치료, 야생동물 피해예방기구 설치 지원 등이 그 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는 건강한 도시생태를 조성하고 녹색복지를 구현하고자 3년간 지앤비 시티(G&B City)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생태계 자연환경 관리 및 계획, 수질, 대기질 등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생태지도 구축…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의정부시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적인 토지이용과 도시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생태지도 작성은 2019년 7월부터 시작해 올해 4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81.59km2에 달하는 전체 행정구역에 대한 생태정보를 지도에 담았다. 의정부시 도시생태지도는 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도시계획 및 조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의정부시는 또한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중랑천-백석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주된 제거 대상은 단풍잎돼지풀-환삼덩굴이다. 전문기관 조사에 따르면 의정부 교란종 분포면적은 약 3만2350m2에 이른다. 작년 1만500m2에 이어 올해는 계절적으로 성장 초기인 5월과 6월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1만5100m2의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앞으로 식물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 후 대체식물을 바로 식재해 사업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 구성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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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시생태 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도시생태 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도시생태 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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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AI 가축감염 방지…사체처리반 운영

의정부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ASF-AI 등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포천시에서 야생멧돼지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ASF의 남하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는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해 연중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야생멧돼지 52개체를 포획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혈액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ASF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동절기에 AI 확산에 따라 관내 조류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통제와 소독, 시민홍보 등 방역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에도 의정부시는 △ASF 사체처리반 운영 △야생동물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등을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질병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생동물 구조-치료 추진…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의정부시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매년 협약을 맺고 관내에서 발생하는 부상 및 조난당한 야생동물 구조, 재활-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3년간 오색딱따구리 등 61개체에 대한 구조 및 치료를 진행했다. 이런 구조와 복귀를 통해 야생동물과 공생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고라니-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자 울타리, 경음기 등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 관내 경작 중인 농업인으로 매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과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 노력이 있는 농가가 우선순위로 지원된다.

사업비는 보조금 60%, 자부담 40% 비율로 구성된다. 올해 사업은 6월 끝났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수요조사를 토대로 사업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피해보상금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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