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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설전 이어간 이재명·이낙연…"무성과·무능"VS"언론에 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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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설전이 주말인 31일에도 이어졌다.

이 지사 측은 전남도지사 시절 이 전 대표의 공약 이행률이 낮았다고 비판했고, 이 전 대표 측은 이재명 캠프가 백제발언 기사를 쓴 기자를 고발한 것을 지적했다.

이재명 캠프의 남영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이낙연 캠프가 공약 이행에 대한 이 후보 주장의 근거를 묻는 이재명 캠프 측의 질문을 '마타도어'(흑색선전)로 매도하고 나섰다"면서 "정당한 검증과정을 마타도어로 매도하는 것으로 무성과와 무능을 순치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남 대변인은 "이낙연 지사가 76개 공약 중 20개만 이행했다는 것은 이재명 캠프가 없는 내용을 만들어낸 게 아니다. 5년 전 17개 광역시‧도의 공약 이행에 대해 분석한 시민단체의 보도자료 내용"이라면서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노력하겠다'던 2016년의 이낙연 지사와 '보도의 제목만 본 것 같다'는 2021년의 이낙연 후보는 왜 이리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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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1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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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1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서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쟁을 하는 건 좋은데 억지로 헐뜯고 깎아내리는 경쟁을 하는 건 현명하지 않다"며 "누워서 침뱉기다"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의 오영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재명 후보와 캠프는 연일 지역주의를 이용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편 가르기와 자의적 해석에 앞장서는 모습"이라면서 "대구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은 지배자에게 지배 당한 측면이 강한 것 같다'며 지역주의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캠프는 '지역감정을 꺼내들었다'고 최초 보도한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한다. 이제 이재명 후보와 캠프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언론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건 아닌가"라면서 "아무리 다급해도 무리수의 시작은 자충수로 귀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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