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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일본, 긴급사태 지역에 수도권 3곳과 오사카 추가…5곳에 중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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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쿄=AP/뉴시스] 23일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 반대 시위자들이 올림픽 성화 봉송 최종 행선지인 도쿄청사 근처에서 각종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이날 저녁에 열린다.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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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정부는 30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수도권 3개 지역과 오사카(大阪)부 등 총 4개 지역을 긴급사태 선언 지역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이로써 긴급사태 선언 지역은 도쿄(東京)도, 오키나와(沖?)현 2곳에서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선언 지역의 종료 시점도 내달 31일까지 연장된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 정부는 또 홋카이도(北海道), 이시카와(石川)현, 효고(兵庫)현, 교토(京都)부, 후쿠오카(福岡)현 등 5개 지역에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음식점의 술 제공 중단을 요청할 방침이다.

도쿄 하계올림픽이 23일 개막되어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도쿄와 일본 전체의 하루 신규확진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도쿄는 오후5시까지 3300명이 확진되어 사흘 연속 3000명 선을 넘었으며 일본 전체로는 전날 1만700명이 새로 감염됐다. 1만 명 이상 하루 감염은 일본 최초이다.

올림픽이 끝나면 도쿄 패럴림픽이 내달 24일 개막돼 9월5일까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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