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국제표준 인증

국내 처음, 철도기술 데이터의 투명성 확보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고 국가철도공단이고 왼쪽이 한국철도(코레일)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기술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수립한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가 국내 처음으로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정보 데이터세트는 행정정보시스템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조합한 문자와 숫자·도형·이미지를 말한다.

철도공단은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과 행정정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록관리 절차와 기준을 수립했다.

또 철도기술 빅데이터 분석과 지능형 응용서비스 등 고도화된 IT 기술 서비스를 활용, 국내 우수 철도기술 데이터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국제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기록관리의 표준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철도 기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양질의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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