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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권덕철 복지장관 "코로나19 해외입국 관리 운영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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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국제공항·인천 중구 임시생활시설 방문

인천공항, 검역 중 해외입국 확진자 2591명 찾아

뉴시스

[서울=뉴시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대면 프로그램을 재개한 노인복지시설인 서울 성북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 한 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1.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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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해외 입국 관리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중구 소재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방역 첫 관문인 인천공항 방역 현장과 외국인 격리 임시생활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인천공항 검역소, 군·경찰·소방·출입국·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방역 대응 상황과 기관별 검역·운영상 어려운 점을 들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입국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선 항로를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하고, 특별입국절차를 도입했다.

모든 입국자는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에서 격리된다.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특별검역신고서로 국내 연락처를 확인하고, 자가격리·자가진단 앱을 설치해 입국 후 14일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1월 말부터 해외 입국자 780만2120명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했다. 이 가운데 입국 과정에서 증상을 보인 5만4308명을 검사해 확진자 2591명을 찾았다.

권 장관은 간담회 이후 인천 중구 소재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다.

오윤희 질병관리청 임시생활시설단장은 권 장관에게 임시생활시설 입·퇴소, 검체 채취 과정 등을 설명했다.

임시생활시설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해외 입국자가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장소다. 또 사증 면제(B-1), 관광 통과(B-2), 일시취재(C-1), 단기방문(C-3), 단기취업(C-4) 비자를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이 14일간 격리하는 곳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운영 중인 곳은 인천 시설을 비롯해 총 6곳이다.

권 장관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 확진자뿐 아니라 해외 유입 확진자도 급증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관계 기관이 함께 협력해 해외 입국 방역 관리를 강화하면서 입국자 편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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