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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2분기 비수기에도 영업익 66% 급증…"폴더블폰 대중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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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부문 매출 22조6700억원, 영업이익 3조2400억원 기록

뉴스1

삼성전자는 지난 1월29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전 세계 본격 출시했다. 2021.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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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삼성전자 모바일(IM) 부문이 올 2분기 비수기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 2분기 매출이 22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조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2% 급증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무선사업이 비수기 속에 부품 공급 부족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지만 SCM 역량의 효율적 활용, 원가구조 개선, 마케팅 효율화와 태블릿·웨어러블 제품의 실적 기여 지속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부품 공급 차질과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프리미엄 리더십과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해서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제품 경쟁력과 사용 경험을 혁신할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해 폴더블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도 판매 동력을 연말까지 이어가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저가 5G 모델을 확대해 라인업 경쟁력을 높이고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 판매를 지속해서 확대, 견저한 매출과 이익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출범, 스마트폰 분야에서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탄생시키는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추진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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