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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2020 도쿄 올림픽, 로봇 등 첨단 IT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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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에 어렵게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2021년 7월 23일~8월 8일) 올림픽기간 중 각 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종목별로 나라를 빛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초반 승전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과 루마니아와의 축구 경기전에서 4:0으로 짜릿한 완승을 거둔데 이어, 양궁은 혼성 양궁 단체전부터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까지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고, 27일 여자 배구에서는 케냐를 상대로 3:0으로 이겨 승리의 기쁨을 국민들에게 안겨줬다.

이 중 3연승의 쾌거를 이룬 한국 양궁은 훈련 당시 국내 대기업인 현대차에서 미래차 연구개발 (R&D) 기술을 접목시킨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 자동 기록 장치 ▲심박수 측정 장치 ▲딥러닝 비전 AI 코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 5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비대면 시기 속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첨단 IT 기술이 적용됐다.

재개된 로봇올림픽 프로젝트, '인간지원 로봇'이 된 AI 로봇

작년 도쿄 올림픽 개최 준비시, 인간지원 로봇, 필드지원 로봇, 배송지원 로봇, 입는 로봇 등 여러 종류의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었다. 도쿄 시내에 로봇을 1000대 배치하며, 외국인 관람객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예정이었지만 계속된 올림픽 지연으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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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점에서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미라이토와(왼쪽)와 소메이티(오른쪽) 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올해 어렵게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도요타, 파나소닉 등에서 로봇을 지원했다. 실제 일본이 도쿄 올림픽에 투입한 로봇으로는 ▲파워 어시스트 슈트 ▲휠체어 이용자 서포트 로봇 ▲마스코트 로봇 등이 있다.

파나소닉의 웨어러블 로봇인 '파워 어시스트 슈트'는 등과 허리에 착용하면 무게의 20% 가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기장, 공항 등에서 선수단이나 관광객의 짐을 편리하게 들 수 있게 돕는다.

지난해 초부터 도요타는 도쿄 올림픽에 투입할 자율주행 기술 기반 로봇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휴먼 서포트 로봇'(Human Support Robot, HSR)과 '딜리버리 서포트 로봇'(Delivery Support Robot, DSR) 두 종류를 각각 16대와 10대 배치해 선보였다.

'HSR 로봇'은 팔이 있어 휠체어 이용자가 자리를 찾아 가는 것을 안내하며, 도와준다. 'DSR 로봇'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앱으로 주문이 오면 간식 등 물건을 담아 고객 근처로 이동시켜준다. DSR 로봇은 팔이 없기 때문에, 근처에 있던 팔이 있는 HSR 로봇이 도와 해당 물건을 바구니에 담아 주문한 사람에게 건내준다.

도요타는 이후에 로봇 선수로 영입이 가능해질지 모르는 AI 농구 로봇인 'CUE'를 순수 재미를 위해 만들어 이번 올림픽 때 선보였다.

(출처='MBC NEWS' 유튜브)또한,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 로봇인 '미라이토와'(올림픽 마스코트)와 '소메이티'(패럴림픽 마스코트)도 도요타에서 개발했으며, '초능력을 가진 미래 로봇'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마스코트 로봇은 이마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람들을 인식해 경기장에서 손을 흔들며 관객들과 인사하거나 표정을 상황에 따라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8 한국 평창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의 ICT 기술

지난 2018년 한국에서 개최한 평창올림픽에서는 미국 기업 인텔이 1200여대의 드론으로 화려한 조명쇼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AR을 통한 길안내 서비스, 올림픽 공식 번역 앱 '지니톡', VR 기기를 통한 경기 관람 등을 선보였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인텔은 선수 훈련 데이터를 AI가 3D 모션으로 분석해주는 '3DAT'(3D 선수 트래킹)과 고해상도 카메라인 '인텔트루뷰', AI 기술로 만든 도쿄 올림픽 공식 응원 비트인 '2020비트'를 지원했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비디오 게임'을 출시, 아바타를 통해 수영, 달리기, 멀리뛰기, 해머던지기, 야구, 축구, 농구 등 18개 종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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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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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개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린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 국립경기장), 수영 경기가 열린 '도쿄 아쿠아틱스센터' 등을 그대로 재현해 만들었다. 온라인상에선 최대 8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와 닌텐도 플랫폼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평창올림픽때와 같이 5G를 도입하며, NTT, NTT 도코모와 협력했다. '2020 도쿄 올림픽 5G 프로젝트'로 증강현실(AR) 관객 체험을 준비했다. 수영, 요트, 골프 경기에 시행, 현장을 관람하러 온 시청자들에게 AR 안경으로 경기 중인 선수의 이름, 국가, 레인 번호 등 정보를 시야에 띄워 새로운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중 없이 진행되는 경기가 전체의 96%이기 때문에, 실제 이를 경험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알리바바 기업은 IT 클라우드 서비스로 도쿄 올림픽에 협력했다. 올림픽 방송 콘텐츠를 보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각국 방송사에서 고품질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한다. 알리바바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2028년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2020 도쿄 올림픽 맞아 빠르게 상용화된 '백신여권'

백신을 맞지 못한 이들에게는 차별이 될 수 있어 논란이 됐던 '백신여권'은 일찍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위해 이를 증명해주는 디지털 여행 허가 증명서이다. 신분증으로 제작해 출입국에 활용된다. 도쿄 올림픽 개최로 인해 도입이 가속화됐다.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을 시작한 아이슬란드에 이어 중국, 이스라엘('그린패스' 어플리케이션 도입), 7월에는 유럽연합(EU) 등에서 디지털 방식 백신여권 도입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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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우리 정부도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국내외 여행을 허용하는 백신 여권 도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며, 백신 여권 도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 같은달 미국 뉴욕주는 IBM에서 만든 백신 여권인 '엑셀시어 패스' 사용이 허용됐다.

7월, 한국에도 SKT에서 만든 백신여권인 'DID 인증 백신접종 증명서'가 출시됐다. 도교올림픽 준비가 한창이었던 일본 역시 백신여권 도입을 빠르게 추진, 7월 26일부터 백신 여권 발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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