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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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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연락선 전격 복원…"문대통령, 김정은과 친서 교환으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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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상호 신뢰 회복에도 뜻 함께 해"

아시아투데이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27일 청와대에서 남북 간 통신 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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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남북이 27일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남북 간 협의 과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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