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터널 리턴 시즌 3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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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기존 시즌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앞서 이야기된 문제점을 개선해왔고, 22일 프리 시즌에 돌입한 시즌 3 이후에도 이러한 노력은 이어진다. 밸런스의 경우 전담팀을 꾸려 속도를 높이고, 유저가 납득할 수 있는 밸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략적인 선택폭을 늘리는 여러 요소를 추가하고 신규 캐릭터, 무기, 스킨 등도 주기적으로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초보자 입문을 돕기 위한 진입장벽 낮추기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밸런스 선보이겠다
먼저 살펴볼 부분은 밸런스 조정이다. 이터널 리턴 제작진은 내부에 밸런스 작업 전담팀을 마련했고 시즌 3부터 팀 규모를 좀 더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밸런스 조정과 신규 콘텐츠 추가를 동시에 진행한다. 밸런스에서 제작진이 중점으로 두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MMR을 제공하는 것, 또 하나는 근거리와 원거리 캐릭터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먼저 MMR의 경우 시즌 3부터 평균 MMR이 아니라 평균 킬, 순위 등 플레이 지표를 기반으로 한 조정 MMR 수치를 기반으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한다. 이터널 리턴의 경우 단순 AOS 게임이 아니며 재료를 수급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배틀로얄 요소가 접목되어 있어 평균 MMR로는 캐릭터의 강한 정도를 짚어낼 수 없었다. 이에 조정 MMR을 밸런스 조정에 활용하고, 조정 MMR 수치를 2주 간격으로 플레이어에게 제공해 각 캐릭터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납득 가능한 MMR 및 관련 통계를 제공한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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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개성을 살리며 한쪽이 밀리지 않는 밸런스를 선보인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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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무기가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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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의 경우 유저들이 피부로 체감되는 신규 콘텐츠 추가가 다소 부족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약 4개월의 시간이 걸린 친구 시스템, 7차까지 진행된 스타팅 포인트 개선 등이 있었으나 유저들이 느낀 부분은 크지 않았다. 이에 시즌 3 중에는 신규 캐릭터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 추가에 더욱 더 힘을 쓸 예정이다.
우선 7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시즌 3를 통해 신규 캐릭터 8종을 추가해 플레이 캐릭터를 41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20일 방송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인 클로에와 요한이 공개됐다. 우선 클로에는 이터널 리턴 최초로 인형과 본체를 각각 컨트롤하는 캐릭터다. 이어서 요한은 사제라는 콘셉트를 앞세웠고 성스러운 빛과 향로에서 나오는 연기를 전투에 활용한다. 아울러 요한과 함께 마법적인 느낌을 살린 새로운 원거리 무기군 ‘아르카나’가 도입될 예정이며, 재키, 레온, 라다이린, 알렉스, 바바라 등 기존 캐릭터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
▲ 나타폰을 시작으로 시즌 3에 신규 캐릭터 8종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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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을 다루는 신규 캐릭터 클로에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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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에의 인형 '니나'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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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 마지막을 장식할 신규 캐릭터 요한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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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과 함께 도입될 마법형 원거리 무기 '아르카나'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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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캐릭터 스킨 다수도 추가된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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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캐릭터 제작은 '개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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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와 루트는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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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에서는 각 구간별 오브젝트가 늘어난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공식 트위치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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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워야 할 이유를 줄 주요 몬스터 알파와 오메가도 등장한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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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도망갈 수 있는 가속 경계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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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나무에 전장의 안개가 도입되어 숨을 수 있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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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군을 강화해줄 특성이 추가된다 (사진출처: 이터널 리턴 트위치 방송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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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목할 부분은 진입장벽 낮추기와 전략적인 선택폭 증가다. 제작진은 ‘배우기 쉽고 마스터는 어려운’ 구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선 진입장벽을 낮추는 부분은 제작진이 기존 시즌에도 집중해온 부분이며 시즌 3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터널 리턴의 경우 전투와 함께 맵을 돌아다니면서 재료를 모아서 아이템을 완성해가는 과정도 있고, 캐릭터 개성도 파악해야 한다. 기존 AOS보다 사전에 배워야 할 내용이 많아서 이를 플레이 중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시즌 3에서는 무기 및 루트(무기별 아이템 세팅 및 파밍 경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에 집중한다. 제작진은 “루트 관련 진입장벽을 한번에 없앨 수는 없다. 다만 직관성을 높이거나 배우기 쉽게 하거나 원한다면 다른 사람 루트를 가져다 사용하기 편하게 하는 방향으로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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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인 선택폭을 늘리는 것은 진입장벽을 과하게 높이지 않는 선에서 유저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시즌 3에 우선 도입되는 부분은 주요 오브젝트라 할 수 있는 ‘생명의 나무’ 수를 늘리고, 고급 재료라 할 수 있는 미스릴과 포스 코어를 드랍하는 신규 몬스터 알파와 오메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초반부터 후반까지 주요 오브젝트를 배치해서 꾸준히 싸워야 할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각 지역 사이를 빠르게 도망갈 수 있는 ‘가속 경계’를 두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과 싸우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에 구현이 미진했던 전장의 안개를 보완해 숨어서 상대를 노리는 암살 플레이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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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즌 4에 도입될 예정인 ‘특성’이 있다. 각 역할군을 좀 더 분명하게 해주는 요소로 딜러에 특화된 파괴, 탱커에 초점을 맞춘 저항, 서포팅과 유틸리티에 방점을 찍은 적응으로 구성된다. 현재는 3개 특성에 각각 핵심 특성 5개, 보조 특성 5개를 넣어 총 30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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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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