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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한때 3만9000달러 터치…한달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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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3만9000달러(약 4504만원)를 돌파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25일 오후 11시5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1% 가까이 상승한 3만8059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저녁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3만9000달러를 돌파, 3만954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6월16일 이후 최고치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3만달러 아래로 급락했지만 강세로 돌아서며 4만달러에 육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 암호화폐 콘퍼런스인 '더 B 워드'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재생에너지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아마존 호재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은 최근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로 인한 '쇼트스퀴즈' 현상으로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쇼트스퀴즈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시 더 큰 손실을 줄이기 위해 더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들이는 상황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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