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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옛 연인 아들 중학생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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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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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세 백광석(왼쪽)-46세 김시남

제주에서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2명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제주경찰철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옛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8살 백광석과 공범 46살 김시남의 신상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피의자인 성인 2명이 합동해 계획적으로 중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입니다.

경찰은 내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피의자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앞서 신상정보 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심의위원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가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심의위를 개최했습니다.

백 씨는 김 씨와 함께 지난 18일 제주시 조천읍에서 과거 동거녀의 집에 침입해 동거녀의 16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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