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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댓글 여론조작' 김경수 수감…"진실 외면당했다" 거듭 밝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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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도소 재수감…징역 2년 중 1심 법정구속 77일 뺀 형기 마쳐야

고민정, 김정호 의원 교소도 앞까지 배웅…지지자-보수단체 대치 한때 긴장감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박정헌 한지은 기자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6일 오후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지난 21일 대법원이 징역 2년 형을 최종 선고한 이후 5일 만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정오를 조금 넘겨 경남지사 관사를 나와 창원교도소에 12시 50분쯤 도착했다.

김 전 지사는 승용차를 타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뒤 잠시 뒤 나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이상, 제가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지고 가겠다"는 마지막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