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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상화폐 열풍

"머스크보다 아마존이 낫네"…비트코인, 한달만에 4500만원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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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IT 공룡'이라 불리는 아마존이 디지털화폐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이 급등했다.

26일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10% 이상 뛰며 한때 4500만원을 재돌파했다. 미국에서는 3만90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이날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383만원으로 전일 대비 6.72% 상승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최고가는 4560만원으로, 4500만원대 가격이 형성된 것은 지난 6월 16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같은 시간 다른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429만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11.22% 급등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과 오르고 내리는 폭이 다르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한국과 같은 시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3만836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92%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가격이 20.76% 뛴 것이다. 24시간 기준 최고가는 3만9280달러까지 찍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다시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사한 데 이어, 23일 아마존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는 미 CNBC 보도가 전해지면서다.

최근 올린 구인 공고에서 아마존 결제승인·접수팀은 "아마존의 디지털화폐 및 블록체인 전략, 제품 로드맵을 발전시킬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NBC는 "아마존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진지하게 보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아직까지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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