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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상반기 라면 수출액 사상 최대치 경신…지난해보다 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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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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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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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1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3억1968만 달러를 기록해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입액은 469만 달러로, 수출액이 수입액의 68.2배에 달했다.

국가별 라면 수출액은 중국이 6813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3730만 달러), 일본(3302만 달러), 대만(1621만 달러), 필리핀(1205만 달러), 말레이시아(1167만 달러)순이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수출 증가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37.4%)에 비해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해외 라면 수요는 꾸준하지만, 지난해 증가폭이 워낙 컸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선 “지난해 상반기 해외에서 일부 있었던 라면 사재기 현상이 줄었고, 최근 물류난으로 수출용 컨테이너를 확보하기 어려운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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