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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SNS] 최태원 SK 회장의 반성…'딸아, 아빠 재벌 아냐. 아껴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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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태원 SK 회장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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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권오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막내딸과의 일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막내딸은 치실을 길게 뽑아 쓴 아버지에게 “재벌이냐”고 나무랐고, 최 회장은 ‘아껴 쓰겠다’며 반성의 뜻을 남겼다.

최 회장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황당하다는 듯 “아빠 재벌이야?”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응? 어? 음...’이라고 뜸을 들인 후 ‘아니.. 아껴 쓸게’라고 답을 남겼다.

최 회장에겐 11살의 막내딸 최 모 양이 있다. 통상 초등학교 4학년쯤 되면 환경 문제 또는 에너지 절약을 배우게 되는데, 최 양의 눈에는 아버지가 치실을 터무니없이 낭비한다고 보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최 회장은 자신이 국내 최대 재벌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적 차원에서 재벌됨을 부인하면서 치실 낭비를 반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팔로워(추종자)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팔로워는 ‘졸귀탱구리’(정말 귀엽다라는 뜻을 애교있게 표현한 신조어)라고 답글을 남겼고, 최 회장은 ‘저죠?’라고 질문했다. 다른 한 팔로워는 ‘이 막내는 커서 치실회사를 삽니다’라고 했고, 최 회장은 ‘졸귀탱구리 치실. 브랜딩 될까요’라고 질문을 남겼다.

이 외에도 최 회장은 팔로워들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회장님도 라면 드시나요’라는 질문에 ‘네 제가 가끔 밤에 몰래 끓여먹습니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쭈쭈바 꼭다리도 드시나요’라는 질문에 ‘이가 시려서 이제 쭈쭈바는 좀..’이라고 답했다. 최 회장은 이전 게시물에서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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