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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규확진자 오후6시 1234명, 확산세 여전…곳곳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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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들이 나왔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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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314명보다 80명 적다. 그러나 지난주 토요일(17일) 오후 6시 중간 집계 1061명보다는 173명이나 많아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85명(63.6%), 비수도권이 449명(36.4%)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10명, 경기 300명, 부산 107명, 경남 99명, 인천 75명, 대구 57명, 충남 42명, 충북 27명, 대전 26명, 경북 25명, 강원 23명, 전남 16명, 광주·제주 각 10명, 울산 4명, 전북 3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 마감인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진자는 비수도권 증가세가 다시 확인됐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 중랑구 한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아, 가족 등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파주시 어린이집과 평택시 소재 유치원에서도 종사자와 원아를 포함한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모임, 직장, 대학병원, 목욕탕, PC방, 노래연습장, 리조트,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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