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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집단감염···휴양철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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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정비 담당 10명, 세탁 담당 3명 확진

전 직원 대상 검사···추가 확진자는 없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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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대명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홍천군청과 소노 호텔앤리조트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직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0명은 객실 정비 담당, 3명은 세탁 업무 담당이다. 이들은 시설 내에서 식사 등 공동생활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조트 내 최초감염자는 지난 20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비발디파크 전체 직원 700여명 중 100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도 실시했다.

소노펠리체가 위치해있는 비발디파크는 여름철 인기 휴양지로 손 꼽히는 곳이기 때문에 대량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소노펠리체를 비롯한 시설내 숙박시설의 예약률은 최근 70%대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홍천 276번 확진자(20대)가 소노펠리체 직원의 가족으로 알려지며 이번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 2차 감염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전 직원 대상 검사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노펠리체는 대량 확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예약 건을 취소하거나 비발디파크 내 다른 숙박시설로 옮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추가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소노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협조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폐쇄 여부 등 향후 조치에 대해서도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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