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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특이한 '과자 한 조각'...온라인 경매가 8500만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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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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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10대가 마트에서 산 과자 봉지 속에 특이한 모양의 과자 한 조각이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경매가 8500만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사진=틱톡 캡처



특이한 모양의 과자 한 조각이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경매가 8500만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에 따르면 호주 동부 도시 골드코스트에 사는 소녀 라일리 스튜어트(13)는 최근 마트에서 과자 '도리토스'를 3호주달러(약 2500원)에 구입해 먹다가 모양이 독특한 도리토스 과자 한 조각을 발견했다.

마트에서 흔히 파는 나초 과자인 도리토스는 두께가 얇은 삼각형 모양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라일리가 발견한 과자 조각은 통통하게 부풀어 올라 입체적인 모양이었다.

라일리는 이 특이한 모양의 도리토스 과자 조각을 영상으로 촬영해 '통통하게 부어오른 도리토스가 뭔가 가치가 있지 않을까, 아니면 그냥 먹을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자 라일리는 이 과자 한 조각을 지난 20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찰가는 2만 호주달러(약 1700만 원)를 넘어섰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밤에는 무려 9만9999호주달러(약 8500만원)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라일리는 나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과자를 먹으려고 했다가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아껴뒀다"며 "입찰가가 1만 호주달러(약 848만원)를 넘어섰을 때는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당신이 과자를 샀으니 본인 몫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먹다가 발견했기 때문에 완전히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워 출시한 BTS 세트 메뉴 속에 들어 있던 치킨 너겟 한 조각이 인기 비디오 게임 '어몽어스'의 캐릭터를 닮았다는 이유로 인터넷 경매에서 13만6050 호주달러(약 1억155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소가윤 기자 skyblue03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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