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의 강'서 머뭇…국민의힘 '갸우뚱'｜뉴스썰기

[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첫 번째 주제 썰어볼까요?

[이성대 기자]

첫 번째 주제 준비한 영상 보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탄핵 부정의 강 건너지 마오 >

[강지영 아나운서]

윤석열 전 총장이 대구에 방문했습니다. 국정농단 수사에 대한 소회 등을 밝혔죠?

[이성대 기자]

'120시간' 발언에 가렸지만, 국정농단이나 탄핵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사로서의 숙명이었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전 검찰총장 (어제) : 제가 과거에 그 검사로서 그것을 어떤 형사법에 기준에서 사건을 처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에서 일을 했던 것이고 제가 정치를 시작해보니까 이게 참 어려운 일이고…]

[강지영 아나운서]

검사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 했을 뿐이다. 정치적으로는 부담스러웠다, 이런 대답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이성대 기자]

대구는 야당의 중심부이자 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에 대한 감정이 여전히 복잡한 곳이죠. 박근혜 탄핵, 국정농단 수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정하고 갔을 거란 거죠. "박 전 대통령을 아끼고 지지하는 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에 일리가 있고 공감한다, 충분히 이해하고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때는 검사로서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는 거죠. 일단 탄핵 부정 세력의 마음까지 헤아리겠다는 접근으로 보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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