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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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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홍빈 대장 수색 진전 없어…영사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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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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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김홍빈 대장이 히말라야 14봉우리 완등을 마친 뒤 하산길에 실종된 것과 관련해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실종자 수색 관련 특별한 진전 소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대장 수색 진척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뒤 실종사건 접수 직후 파키스탄과 중국 당국에 헬기 등 구조대 파견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파키스탄 측은 '기상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곧 헬기가 이륙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양국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들었다고 최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주파키스탄대사관과 주중국대사관에서 파견된 영사가 조만간 실종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본부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는 동시에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 지난 19일 0시쯤 해발 7천900m 부근에서 크레바스를 통과하다 조난된 뒤 위성 전화로 구조 요청을 보냈고, 이후 러시아 등반대가 오전 11시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지만 진전은 없었습니다.

(사진=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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