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승용차 탁송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덮쳐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6대를 실은 탁송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승용차 10대를 잇달아 충돌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수 있습니다.
희생자들은 주로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들로 일행들과 길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탁송 차량의 브레이크가 파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사고가 난 한재사거리는 지난 3월에도 내리막길에서 4.5톤 화물차가 브레이크 파손으로 상가 건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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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6대를 실은 탁송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승용차 10대를 잇달아 충돌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