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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비명만 질렀다…독일 요양원 장애인 12명 익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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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때 7m 급류…경보 온전히 전달안돼 참사

당국, 무려 3시간 뒤에야 출동해 2층 생존자만 구조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독일 서부 등 서유럽 일부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든 홍수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2명이 한꺼번에 희생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SWR 방송에 따르면 독일에서 폭우 피해가 가장 큰 라인란트팔츠주의 마을 진치히에 지난 14일 밤 최대 7m 높이의 급류가 밀려들어 왔다.

진치히는 라인강과 아르강 사이의 마을로 집중적인 폭우에 강물이 범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