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전 주 영국대사. [사진 윤석열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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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8일 황준국 전 주 영국대사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윤 전 총장 측은 “황 전 대사는 30여년간 공직자로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 등에 공헌했다”며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해 후원회장 영입을 제안했고 황 전 대사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황 전 대사는 오는 19일부터 등록신청과 홈페이지 개설 등 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후 이달 마지막 주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전 대사가 합류하면서 윤 전 총장 대선캠프에서 공식활동하는 인원은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한편 황 전 대사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주영국 대사관 2등 서기관,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 주UN대표부, 주사우디대사관, 외교부 묵핵외교기획단장,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퇴직 후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한림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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