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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만에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640위안으로 전날 1달러=6.4806위안 대비 0.0166위안, 0.26%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769위안으로 전일(5.8583위안)보다 0.0186위안, 0.31% 절하했다.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낮 12시52분(한국시간 오후 1시52분) 시점에 1달러=6.4640~6.4645위안, 100엔=5.8835~5.884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4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690위안, 100엔=5.8579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483위안, 1홍콩달러=0.83222위안, 1영국 파운드=8.9548위안, 1스위스 프랑=7.0669위안, 1호주달러=4.8338위안, 1싱가포르 달러=4.7759위안, 1위안=177.3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661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2.95%)로 1000억 위안을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고 MLF도 40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유동성 3000억 위안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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