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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선별 진료소 폭염과의 전쟁…얼음팩 10개, 20분도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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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선별진료소마다 검사도 부쩍 늘었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TBC 남효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료수를 넣어놓던 냉장고가 얼음팩을 보관하는 창고로 변했습니다.

더위를 이겨보려 최대한 얇은 옷을 입고, 조끼 주머니를 열어 꽁꽁 얼린 얼음팩까지 넣어보지만, 몸을 둘러싼 10개의 얼음팩은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서 20분도 버티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