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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윤석열에 유리한 여론조사 중단…정치적 압력 때문?ㅣ뉴스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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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첫 번째 주제는 뭔가요?

[이성대 기자]

준비한 영상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변종구/최민식 배우 (영화 '특별시민') : 부탁하자, 장난치지 마라. 선거는 끝내야지.]

< 여론조사 아전인수 >

[강지영 아나운서]

사실 대선 정국이 본격 시작되면서 여론조사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입장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겠어요?

[이성대 기자]

특히 오늘(13일) 윤석열 전 총장 측이었습니다. 그동안 본인에게 유리하게 나오던 여론조사가 갑자기 중단됐다, 이런 언론 기사를 언급하면서 의혹을 제기했어요. 뭐라고 얘기했냐, 바로 이 보도였죠. 어제 나왔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였는데요. 윤석열 1위로 나오는 조사가 갑자기 중단이 됐다. 여당 지지자들의 항의 전화가 쏟아졌던 게 이유가 아니냐,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그러면 어떤 여론조사가 갑자기 중단이 된 거죠?

[이성대 기자]

그게 알고 보니 머니투데이가 미래한국연구소와 같이 의뢰한 PNR 리서치가 지난 4월부터 해왔던 조사입니다. 매주 일요일 발표하는데, 엊그제였죠? 이번 주 11일에는 발표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윤석열 전 총장 측에서는 그동안 다른 조사에 비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왔던 조사였는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조사가 중단된 게 아니냐 이런 의혹 제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정치적인 압력으로 여론조사를 중단시키는 건 여론 왜곡이자 민주주의 파괴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했는데,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가 안 좋다 해서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어요. 어느 정치인이든지, 하지만 나에게 유리하게 나오는 여론조사 자체를 중단시켰다, 이런 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었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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