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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사퇴로 법무차관 빈자리에 비검찰 출신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이 내정됐습니다.
강 차관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등 21년간 판사로 일하다 2015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낸 뒤 법무법인 지평의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다 지난해 7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실장으로 발탁됐습니다.
강 차관은 법무실장으로 재직하며 각급 검찰청에 분산돼 있던 국가 송무 기능을 상당 부분 법무부로 되찾아왔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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