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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인터뷰] 이재명 "1호 공약은 전환적 공정 성장, 기본소득은 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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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민주당 예비경선 평가는?

[이재명/경기도지사 : 답답했죠. 권투를 하는데 상대를 때려서 다치거나 마음 상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손을 묶어놓고 권투를 하는데 적응이 안 돼서 초반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Q. 기본소득 공약 한발 물러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재명/경기도지사 : 공정을 통한 성장의 장치 중에 하나가 기본소득인 것이죠. 복지적이면서도 실제로는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증대로 경제 활성화를 한다는 점은 작년에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 증명됐지 않습니까? 기본소득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작년에 1차 재난지원금이 연 1회든 5회든 정기적으로 지급되면 그것이 기본소득이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복지적 경제정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할 텐데, 다만 재원을 계속 늘려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증세에 동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 방법은 과정이 좀 충분히 설득력 있어야 되는데 지금까지 저는 전 국민을 상대로 소액에서 고액으로 올려가자는 것이 기본 콘셉트였는데 이번 경선 과정에서 의견들을 들어보니까 꼭 그렇게 하지 말고 고액을 특정 부분, 예를 들면 청년, 농어촌, 장애인, 문화예술인, 이런 부분부터 시작하면서 옆으로 넓혀가는 방법도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반드시 한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Q. '미 점령군 발언',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