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2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785위안으로 지난 9일 1달러=6.4755위안 대비 0.0030위안, 0.05%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771위안으로 주말(5.8970위안)보다 0.0199위안, 0.34% 올랐다. 2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9분(한국시간 10시49분) 시점에 1달러=6.4745~6.44750위안, 100엔=5.8814~5.882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9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791위안, 100엔=5.892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889위안, 1홍콩달러=0.83401위안, 1영국 파운드=9.0012위안, 1스위스 프랑=7.0861위안, 1호주달러=4.8483위안, 1싱가포르 달러=4.7932위안, 1위안=176.8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686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이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역레포 조작으로 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풀었지만 1100억 위안이 만기를 맞으면서 실제로는 600억 위안을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