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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서울대 측 "청소노동자 갑질 사망, 마녀사냥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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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교내에서 숨진 청소노동자가 관리자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가 마녀 사냥식 갑질 프레임이 씌워져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 학생생활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남성현 기획시설부관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연 민주노총이 사실관계를 왜곡하면서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안타깝고 슬픈 사고지만 산업재해 인정을 받기 위해 성실히 업무를 하는 관리자를 억지로 가해자로 둔갑시킬 수 없는 노릇이라면서 오해 없이 진상이 규명될 때를 기다려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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