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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8월 입당 경선" vs "11월 여론조사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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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도 본격적인 대선 경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당 밖에 있는 대선 주자들이 8월까지는 당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인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현재 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총장이 경선에 참여하는 대신 올해 11월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서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12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 : 8월 말 정도까지, 대통령 후보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하기 전까지 경선과 선거에 관한 모든 준비를 담당하게 돼 있습니다.]

관건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당 밖 주자들의 입당 여부와 시기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들 모두 8월 안에 입당해 경선을 함께 치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SBS 기자에게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으면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100%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 단일화 시점은, 국민의힘 당헌 당규상 대선 후보 선출 기한인 11월 9일 전후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