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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밤 폭우 속 배회 70대 노인' CCTV가 살렸다…고양 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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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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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한밤중 폭우가 내리는 상황 속 실종신고가 접수된 70대 노인이 시민안전센터의 활약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 30분께 덕양구 삼송역 앞에서 폭우를 맞으며 배회하고 있는 70대 노인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이를 발견 고양시 시민안전센터 CCTV 관제요원은 "이상하다"고 판단, 1시간 동안 이 노인을 집중 관찰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이 노인은 전날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6년 3월 문을 연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지역 내 설치된 8000여 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특히 연 평균 4000여 건 이상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수사 사건 해결 등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철저한 CCTV 운영과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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