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4회 부산항축제 개막식이 열린 1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탄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1.06.20. yulnet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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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수영구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드론 라이트쇼'를 벌인다.
광안리 해변에 불빛을 내는 드론 300대를 띄워 다양한 그림과 문구를 형상화한다. 지난 설 연휴 때 임시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공연은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며, 17일 첫 공연은 ‘웰컴 2030 엑스포’를 주제로 한다. 추석에는 ‘가족의 의미’, 크리스마스에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위드 유’ 등 기념일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광복절과 어방축제, 추석, 크리스마스, 설에는 드론 500대, 1월1일에는 1200대의 드론을 띄워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시간은 하절기(7~9월) 오후 8시30분과 밤 10시, 동절기(9~2월) 오후 7시, 밤 9시이며 약 9분간 진행된다. 최고 150m 상공을 수놓는다.
이 공연은 수영구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첫 공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드론 라이트쇼가 부산불꽃축제를 뛰어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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