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윤석열, 아무 생각 없어 보여…MB·朴보다 훨씬 못한 듯"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에 대해 "과거에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정치적 차원에서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김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전국에서 일본의 방사능 원전수 방류에 항의하는 집회·시위가 계속됐는데도 저런 수준의 인식이라니 정말 충격적"이라며 이처럼 썼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보다도 훨씬 못한 것 같다"며 "우선 공부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아무런 논리 없이 정부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묻기가 어렵다"며 "무엇인가를 더 이상 기대하기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다음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답변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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