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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국무원이 전일 예금준비율 인하 등 금융완화 정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하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선행,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0 포인트, 0.09% 오른 3557.22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4.20 포인트, 0.30% 상승한 1만4984.25로 개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5.75 포인트, 0.76% 올라간 3435.31로 장을 열었다.
다만 정책 효과가 한정적이라는 관측과 당국이 증시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계속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자동차주와 자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광저우차가 5.6%, 완화화학 1.7%,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 1.6%, 야오밍 캉더 1.5% 오르고 있다.
반면 양조주와 은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7.97 포인트, 0.22% 밀려난 3545.75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8분 시점에 76.62 포인트, 0.51% 올라간 1만5016.67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3469.52로 59.93 포인트, 1.7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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