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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집단감염' 논산 훈련소 8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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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누적 확진자가 61 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0시 기준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 동안 나온 53명을 포함해 확진자는 총 61명이 됐습니다.

61명 중 60명은 모두 지난달 14일 입소한 훈련병들로 같은 중대 소속입니다.

1개 중대 전체 인원은 200여 명으로, 중대원의 약 30%가 감염된 셈입니다.

나머지 1명은 훈련소 내 다른 연대 소속으로, 가족 확진 통보 이후 1인 격리 중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어제 집단감염 발생 직후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동선이 겹치는 다른 중대 소속 훈련병 및 기간장병·간부 등 4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추가된 것입니다.

일단 이들 400명에 대한 검사는 마무리됐지만, 확진자들이 예방적 관찰을 위한 코호트 즉 동일집단 격리 해제 이후 최소 2주간 다른 훈련병들과 섞여 생활하고 훈련을 받던 인원들이라는 점에서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이와 별도로 경북 포항 해병대 간부, 전남 담양 육군 간부, 경기 포천 육군 신병교육대대 훈련병 등 3명도 신규 확진자로 추가돼 군내 누적 확진자는 1천100명이 됐습니다.

포천 신교대의 경우 입소 후 코호트 격리 중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

담양 육군 간부는 지난달 25일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돼 군내 장병 중 권장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는 화이자 2명, 아스트라제네카 1명, 얀센 3명 등 총 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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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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