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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3.3㎡ 남짓 열악한 우리 환경에…계속되는 사육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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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6일) 사육장에서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탈출해 한 마리는 사살됐고, 아직 한마리는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런 사육곰 탈출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리의 문제점을 박찬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몸무게 60kg 세 살짜리 어린 곰 두 마리.

그제 오전 3.3㎡ 남짓한 우리가 좁아 도망쳤습니다.

한 마리는 그제 사살됐고, 사흘째 행방이 묘연한 다른 한 마리도 발견되면 죽음을 맞이할 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