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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잠기고, 무너지고…남부지방 강타한 '야행성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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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은 장마가 시작된 남부지방에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해남과 광양에서는 급류와 산사태로 두 명이 숨졌고, 진도에서는 전통시장이 물에 잠기고 논과 밭이 물바다로 바뀌었습니다.

먼저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도군 진도읍 전통시장.

450mm가 넘는 폭우에 성인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빗물이 상가를 집어삼켰습니다.

각종 집기류는 물론, 스티로폼과 나뭇가지가 여기저기 둥둥 떠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