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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日시즈오카 산사태 사망자 7명으로 늘어…실종 추정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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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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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일본 시즈오카 현 아타미 시에서 일어난 대형 산사태로 숨진 사람이 7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즈오카현과 아타미시 당국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6일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산사태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직 27명이나 남아 있어 전체 인명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즈오카현과 아타미시 당국은 산사태로 인한 정확한 실종자 수 파악을 위해 피해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은 실종 추정자 64명의 명단을 어제(5일)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후 소재를 알려온 사람이 잇따르면서 전체 실종 추정자 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산허리가 택지로 개발된 아타미시의 이즈 산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쯤 폭우 영향으로 약 10만㎥의 토사가 쏟아져 내리는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가 시작된 곳에서 2㎞가량 떨어진 해안 주변까지 계곡의 급물살에 섞인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44채의 가옥이 유실되는 등 오늘까지 총 122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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